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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9

오싹한 경고장 _ 소원나무 #오싹한경고장#책리뷰 요즘 아이들에게 공포물이 유행이라 하죠? 정말 오싹한 무서움과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책 한권을 소개시켜 드릴께요.⠀ ⠀ 오싹한 경고장에는 4편의 이야기가 있어요.👽👾👹💀 ⠀ 이야기 하나하나마다 오싹한 경고가 있는데 이 경고를 무시한 아이들에게는 무서운 사건이 벌어진답니다. ⠀ ⠀ 👻 1번 경고. 이상한 물건을 함부로 사지 마라. 💀 2번 경고. 유혹하는 낯선 이를 조심해라. 👾 3번 경고. 오래된 물건을 함부로 집안에 들이지 마라. 👽 4번 경고. 낡은 놀이터에서 말 거는 사람을 조심해라. ⠀ ⠀ ⠀ ⠀ 👯‍♀️첫 번째 이야기.미호 문방구 ⠀ 빵셔틀을 당하는 수형이는 매점 문이 닫혀있자 학교 밖 가게를 찾게 됩니다. 그러다 으스스해 보이는 미호 문방구를 발견하고, 사실은 구미호.. 2020. 9. 3.
그리스인 조르바 #그리스인조르바#니코스카잔자키스#카잔차키스#문학과지성사 ⠀ ⠀ “조르바는 내게 삶을 사랑하는 방법과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방법을 가르쳐주었다.” ⠀ 너무나 유명한 소설 ‘그리스인 조르바’. 이 작품의 큰 줄기는 화자와 조르바가 만나 크레타의 외딴 바닷가에서 함께 갈탄광을 개발하면서 겪은 사건들과 그들이 나눈 대화이다. ⠀ 삶과 규범과 틀에 갇힌 지식인 화자 ‘나’는 아무것도 거칠 것 없는 자유를 가진 조르바의 삶을 동경한다 ⠀ ⠀ ⠀ ⠀ ‘진정한 자유에 대한 외침’ ⠀ 작가 니코스 카잔자키스가 조르바를 통해 부르짖는 ‘자유’는 아마 작가의 내면을 대변했을 것이다. 그는 오스만튀르크의 지배를 받던 크레타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목격한 크레타인들의 독립투쟁과 희생, 자유를 향한 갈망은 그의 삶에 깊은 흔.. 2020. 6. 1.
도구와 기계의 원리 #책리뷰#도구와기계의원리#데이비드맥컬레이#크래들 “내 일상이 인류의 지혜로 가득 차 있으며, 내 주변이 과학과 공학으로 가득 차 있음을 깨닫게 해 주는 책이다. 평생 곁에 두고 종종 펼쳐 볼 귀한 책이다.” 이 책은 최근 알쓸신잡을 재미있게 보던 남편이 호기심이 생겨 구입한 책이다. 알쓸신잡 시즌1의 마지막 회.무인도에 가져갈 책 1권을 뽑는다면? 이란 질문에 정재승 박사가 뽑은 것이 이 책 였다. 근데 남편은 배송 온 뒤 몇 장 뒤적거리더니 끝. 이 책을 왜 샀느냐고 물어봤더니, 큰 딸 공부할 때 도움이 될 거라며 샀단다;;; 사실 이 책은 오랫동안 베스트셀러였고, 아마존 선정 ‘평생 동안 읽는 어린이 책 100권’에 선정된 책이다. 작가가 일러스트레이터인지라 그림이 매우 세밀하게 그려져 있고 알기 쉽.. 2020. 5. 26.
<서평>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나는 죽음에 관해 막연하게 생각해 왔다. '암이나 불치병에 걸리면 너무 무섭겠지? 예상치 못한 사고로 갑자기 죽는 다면 너무 허무할 것 같아.'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고 나서는 나의 죽음으로 남겨질 아이들과 남편을 떠올리며 슬픈 상상에 잠기는 정도였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 동안 나에게도 찾아 올 죽음을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죽음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죽음에 이르고 죽음 후에 일어나는 일들까지...... 단계별로 생각해 볼 점들이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내가 너무 좋아하는 유튜브 채널 '뼈아대, '체인지 그라운드'에서 추천해 준 책이다. 의심 없이 구매했다. (다만 이 책을 추천하는 동영상의 내용은 보지 못했다.) 제목도 마음에 들었다. '어떤 사람의 감동적인.. 2019. 9. 24.
<서평>바닷가 작업실에서는 전혀 다른 시간이 흐른다_김정운 김정운 아저씨는 우리 남편이 참 좋아하는 작가이다. 이번 책이 나왔을 때도 남편은 기다렸다는 듯이 책을 샀다. 김정운 아저씨 책이 우리집에 다 있나? 하고 책장을 살펴봤더니 정말이지 다 있었다. 이번 책까지 6권의 책을 냈구나.... 이 책을 읽기 전에 '남자의 물건'을 읽었는데 꽤 재미 있게 읽었다. 그 책을 통해서 남자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었다. 여자들이 이해 할 수 없는 남자들의 '문제 행동(?)'도 조금은 이해 할 수 있었다. 이번 '바닷가 작업실에서는 전혀 다른 시간이 흐른다'를 재미있게 읽고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한다'도 읽어 보았는데... 그 책의 서평도 써보아야겠다. (김정운 교수님? 김정운 작가? 그런데 나는 왜 '김정운 아저씨'라고 부르고 싶은 걸까? 아마 글에서 자주 등장하는 아저.. 2019. 9. 11.
소심한 정대리는 어떻게 1년만에 10년치 연봉을 벌었을까<서평> 이 책은 제목에 끌려 구입한 책이다. 소심한 정대리 = 일반인, 1년 만에= 단기간, 10년 치 연봉= 꽤 많은 금액 나 같은 소심한 일반인이 단기간에 성공해서 많은 돈을 벌었다고? 너무 동떨어진 미국식 자기 계발서보다는 훨씬 현실적으로 나에게 도움을 줄 것 같았다. 그리고 요즘 시간이 그냥 흘러가 버리는 것 같은 조바심에 스트레스를 받던 차라 '1년 만에 10년 치 연봉'이라는 제목에 혹 해서 구입을 결정하였다. ㅎㅎ 책을 읽다 보니 내가 생각했던 부분이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소심한 정대리는 정말 나와 같은 평범한 일반인들의 고민을 시작으로 변화하고 성장한 자신의 이야기를 책에 담아냈다. 하지만 단기간의 성공은 아니었다. 성공한 소설을 한편 쓰는 데 1년이 걸렸다는 얘기이지 그 뒤에는 몇 년간의 노.. 2019. 8. 29.
초등학교 1학년 혼자하는 독후 활동<엄마가 서평을 쓰면 아이도 독후감을 쓰더라> 올해 매일 글을 쓰기로 결심을 하고 노트북을 샀다. 그래서 요즘 딸 아이는 엄마의 노트북이 제일 부럽다. "다다다다~~ 엄마처럼 나도 컴퓨터에 다다다다~~ 쓰고 싶어. 나도 그런 예쁜 컴퓨터 하나 사줘~~ 응?" ㅎㅎㅎ 엄마가 핸드폰을 만지작 거릴 때는 세상 제일 부러운 것이 핸드폰이었는데, 이제 엄마가 노트북으로 무언가를 열심히 하니깐 노트북이 샘나는 우리딸~~ 귀여운 것 ^^ 그래서 딸한테 엄마가 노트북으로 무얼 하고 있는 것인지 엄마의 블로그를 소개시켜 주었다. "엄마는 책을 읽고 나서 좋은 점이나, 배워야 할 점 등을 열심히 메모 해 두었다가 이렇게 독후 활동을 하고 있어. 책을 읽고 나서 이런 글을 쓰면 책 내용이 머리에 쏙쏙 기억되고 잊혀지지 않아서 정말 좋아." 딸은 "그래? 그럼 나도 해볼.. 2019. 2. 8.
나는 네시간만 일한다_서평2 단순함이 답이다<주부들에게도 강추> 오늘 '나는 네시간만 일한다'를 두번째 읽어 보았다.이 책은 읽고 나서 '언제 다시 한번 읽어야지'보다 '바로 내일 또 읽어 봐야 겠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나에게 적용하고 싶은 것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사실 이 책은 회사원이나 사업가 등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쓴 책이다.하지만 나처럼 가정 주부지만 자기계발과 인생의 큰 변화를 원하는 사람들도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책의 내용 중에서 Step2. 단순함이 답이다 의 내용을 다시 한번 살펴 보았다. ○ 효과 vs. 효율 '효과'라는 것은 당신의 목표에 가까워지도록 일을 하는 것인 반면, '효율'이라는 것은 그 일이 중요하건 그렇지 않건 가능한 가장 경제적인 방식으로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효과적인.. 2019. 1. 31.
여덟단어<마음의 위로와 인생의 지혜를 얻고 싶다면> 여덟단어 마음의 위로와 지혜를 주는 인생 지침서 여덟단어는 2년 전 남편이 추천 해 준 책이었다. 그 쯤 둘쨰 아이를 낳고 육아 우울증이 잠시 왔을 때였다. 계속 나이만 먹고 해 놓은 것이 없다는 허전한 마음이, 신생아를 돌보는 힘든 몸과 겹쳐서 이런 저런 우울한 생각들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을 때 였다.책을 읽은 것도 참 오랜만이 었는데 내용이 너무 좋아 순식간에 읽었고, 읽고 난 후 왠지 모를 누군가에게 따듯한 위로를 받은 느낌이었다. 아주 섬세하지만 묵직한 느낌이 드는 든든한 인생선배에게서 받은 위로 같은 느낌? 여튼 우울증으로 나약해진 나는 책을 읽다가 어느부분인지 ㅠㅠ 눈물도 흘렸던 기억이 있다. ㅎㅎ 그 후 오늘까지 세번을 읽었다. 우울했던 시간.... 삶의 위로를 준 책이어서 그럴까? 그냥 나.. 2019.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