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오싹한 경고장 _ 소원나무

by 앤쏭 2020. 9. 3.

#오싹한경고장#책리뷰

 

 


요즘 아이들에게 공포물이 유행이라 하죠?

 

정말 오싹한 무서움과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책 한권을 소개시켜 드릴께요.⠀



오싹한 경고장에는 4편의 이야기가 있어요.👽👾👹💀

이야기 하나하나마다 오싹한 경고가 있는데
이 경고를 무시한 아이들에게는 무서운 사건이 벌어진답니다.


👻 1번 경고. 이상한 물건을 함부로 사지 마라.
💀 2번 경고. 유혹하는 낯선 이를 조심해라.
👾 3번 경고. 오래된 물건을 함부로 집안에 들이지 마라.
👽 4번 경고. 낡은 놀이터에서 말 거는 사람을 조심해라.




👯‍♀️첫 번째 이야기.미호 문방구

빵셔틀을 당하는 수형이는 매점 문이 닫혀있자 학교 밖 가게를 찾게 됩니다. 

그러다 으스스해 보이는 미호 문방구를 발견하고,

사실은 구미호가 변신한 할머니에게서

'원하는 게 모두 이루어 진다는' 이상한 부채를 하나 받게 됩니다. 

 

그 부채를 갖게 된 이후

자신을 괴롭혔던 친구, 원망했던 선생님에게 끔찍한 사고가 벌어지는 것을 보고

부채를 버리게 되지만.....  부채는 곧 수형이에게 돌아오죠...

 

그때, 수형이를 도와 줄 정체모를 청년이 나타납니다.... 

청년은 누구이고, 사건은 해결 될까요?

 

 




👯‍♀️두 번째 이야기.보물찾기

요괴 지네가 광대로 변신하여 뒷산에 '땅 신령이 자고 있는 항아리'가 있다고 아이들에게 이야기해요.
항아리를 찾아 땅 신령을 깨우면 땅 신령이 어떤 소원이든 들어 준다고 이야기 합니다.
사실은 요괴가 항아리에 봉인되어 있는 자신의 아내를 찾아서

아이들을 잡아먹으려고 속인 거예요.

 

이이야기는 끝이 약간 허무하지만....

아이들에게도 쉽게 무언가를 가지려는 욕심이 있고, 그 욕심이 화를 불러온다는 교훈을 주는 이야기인것 같네요.

 




👯‍♀️세 번째 이야기. 동네에서 가장 강한 고양이

이제부터 주인공 서연이가 동네에서 가장 강한 고양이를 찾아야 해요.
왜냐하면 서연이네 동네에 서생원이라는 나쁜 쥐 요괴가 부활했기 때문이에요.
서연이는 경비아저씨가 주신 손거울에 가장 강한 고양이를 담아와야 해요.

 

경비아저씨는 갑자기 나타나 왜 이상한 손거울을 주신걸까요?

수상한 경비아저씨와 수상한 거울.... 서연이는 과연 어떻게 이 일을 해결할까요?

 




👯‍♀️네 번째 이야기토끼 무덤

주인공 용주가 기르는 애완 토끼가 죽었어요.
용주는 친구의 도움으로 토끼를 살아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냈어요.
하지만 그 방법은 아주 무섭고 위험해요.

밤에 무덤에 찾아가 죽은 귀신에게 부탁을 해야 한다나요?

 

친구가 말해 준 그 방법을 쓰면 죽은 토끼가 정말 살아날까요?

 




초등학생 대상으로 나온 공포물이여서 잠시 우습게 봤었네요.

 

일러스트도 무섭고 은근 끔찍하고;;ㅎㅎ

내용도 흥미롭고 오싹하네요....

 

 

전 개인적으로 1편이 가장 재미 있었는데

초2 딸은 동네에서 가장 강한 고양이가 제일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딸과 함께 오싹하게 읽고 즐겁게 이야기 나눈 <오싹한 경고장>이었습니다.

 

 


💐 좋은 책을 보내주신 소원나무 출판사께 @sowonnamu 감사드립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