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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식pd2

나는 질 때마다 이기는 법을 배웠다_ 김민식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로 모두가 힘들다. 우리 집도 일상이 무너지고 아이 둘과 집에 갇혀버렸다. 이런 답답한 내게 사이다를 마신 것처럼 속이 뻥 뚫리는 책이 찾아왔다. 바로 김민식 PD의 신간 「나는 질 때마다 이기는 법을 배웠다」이다. 이 책은 2012년~ 2017년까지 7년간, 부패정권 아래 타락한 언론 MBC와의 싸움을 기록한 책이다. 김민식 PD는 노조의 편성제작본부 부위원장을 맡았고, 파업을 선두에서 이끌어 나갔다. 그 싸움은 두 정권 아래서 길고 지루하게 계속되었고, 결국 승리로 끝난 과거의 이야기이다. 한참이 지난 이 시점에서 그날의 기록들을 우리에게 들려주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이렇게 이야기 한다. 이번 책을 쓰면서 여러 차례 고민했다. 싸움의 기록을 남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플라이 백.. 2020. 3. 14.
<서평> 내 모든 습관은 여행에서 만들어졌다 요즘 영어공부를 하면서 자유여행에 대해 자주 꿈꿔본다. 난 해외여행 경험이 그리 많지 않다. 몇 번 해본 것도 모두 여행사 패키지였다. 겁도 많고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꼼꼼한 성격인지라 준비가 안된 상태로 해외 자유 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나에게 해외여행의 준비란 바로 '영어회화'였다. 매번 작심 삼일이던 영어 공부에 불을 지핀 것도 자유여행에 대한 갈망 때문이다. 둘째도 이제 슬슬 데리고 다닐 만한 나이가 되었으니.......... "아이들과 함께 가보고 싶은 곳에 스스로 계획을 세워 자유롭고 재미난 여행을 하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드니 여행 관련 책들이 읽고 싶어져 서점에 갔다. 둘러보니 김민식 PD의 '내 모든 습관은 여행에서 만들어졌다'가 눈에 띄었다. 강의와 블로그.. 2019.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