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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부의 인문학

by 앤쏭 2020. 4. 29.

 

 

한줄평!  200년 노벨 경제학자들의 논리로 설명하는 쉽고 재미있는 부의 법칙!

 

 

* 그동안 내 전망이 들어맞은 것은 내게 신기가 있어서가 아니다. 나의 전망이 적중률이 높은 것은 그것이 단지 내 개인의 경험과 생각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거인들의 통찰력을 빌렸기 때문이다. 나의 거인은 역사 속에 살아 있는 경제학 거장들이다.<프롤로그 中>

 

 

이 책의 저자 브라운스톤(우석)은 이미 통찰력 있는 경제 전망과 투자 조언으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고, 이 책을 포함해 4권의 경제서적을 집필했다. 본인의 부동산과 주식 투자에도 성공하여 인생을 즐길 만큼 충분한 부를 이루고 40대 초반 은퇴하였다.

 

 

왜 부의 인문학일까? 저자는 투자의 아이디어를 대부분 책 속에서 얻었다고 한다. 독서를 많인 한 사람이 쓴 책이어서일까?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경제용어마다 예를 들어 설명해 주는데, 독서를 많이 하지 않고는 나올 수 없는 깊이가 느껴졌다. 물론 투자에 대한 조언을 인문학적 논리로 설명하는 것도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인문학을 돈 버는 것과 관련지어서 읽고 생각하고 실전 투자로 연결시킨 살아있는 성공 노하우를 담아낸 책인 것이다.

 

 

* 어떻게 똑같은 재료(정보)를 가지고 남과 다른 결과(시각)를 가질 수 있나? 비밀은 바로 남과 다른 해석 능력에 있다. 인문학은 시대를 거슬러 변하지 않는 인간의 본성과 돈의 흐름을 간파할 수 있는 통찰력을 길러준다. 사람이 살아가는 원리,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

 

 

▶ 전략적 사고 없이 무턱대고 열심히 하면 빨리 망한다. -마이클 포터

- 토끼와 거북이 경주에서 거북은 육상 시합 대신 수영시합을 하자고 해야 한다.

 

지옥으로 가는 길을 선의로 포장되어 있다. -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 선의가 넘쳐나는 곳이 북한 아닌가? 그런데 북한은 왜 남한보다 못살까?

 

정치인을 믿는가? 부동산 대책을 믿는가? 다 믿지 마라! - 제임스 뷰캐넌

- 정치인이나 고위 공무원도 인간이고 그래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한다는 매우 단순한 원리

 

인간 본성을 이해하면 투자할 곳이 보인다. -한비자

- 수레를 만드는 사람은 모든 사람이 부자가 되기를 바라지만, 관을 만드는 사람은 사람들이 빨리 죽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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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양한 플랫폼 속에 경제 방송이 넘쳐나고 있다. 전문가마다 의견과 전망이 너무 달라서 누구의 말을 믿어야 할지 들을수록 헷갈린다. 하지만 주변의 조언으로 투자하기에 너무 위험하다는 생각이 든다. 잘못 고른 경제, 투자 서적이 어려워 헉! 했던 적이 있다.

 

이런 생각을 가졌던 나에게 정말 딱 맞는 책을 만난 느낌이었다. 쉽고 논리적이고 재미있고 믿음이 가는 '부의 본능'

나와 같은 생각으로 경제가 어려웠고 투자하기를 어려워했던 분들이라면 읽어보기를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책리뷰#부의인문학#브라운스톤#우석#오픈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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