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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하루

명절[시댁 영주가 좋다]

by 앤쏭 2019. 2. 3.

명절이라 영주에 내려왔다.

시댁이 경상북도 영주이다. 결혼 8년차~~ 이제 영주가 참 친근하고 편안하다.

그건 시댁이 주는 느낌 때문 아닐까? 몇 해가 지나면서 이젠 정말 시댁에 오면 친근하고 편안하다.


다시 말하자면, 내가 아버님 어머님께 느끼는 감정인.....  친근함 편안함.....

나는 아버님 어머님이 좋다. 그건 정말 무엇보다 너무나 감사한 일이다.

또 다른 가족이 생겼는데 우리 엄마 아빠 만큼이나 좋으신 분들이라는 게 얼마나 큰 행운인지.....

언제나 배려해주시고 사랑을 주시고 남을 잘 챙기시고 .....  본받을 점들이 너무나 많으시다.


베풀어 주시는 것들이 너무 많아 더 잘 해 드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죄송스럽다.ㅜㅜ


낮에 목욕탕에 가서 서로 때를 밀고, 윷놀이 하면서 정답게 보내고, 같이 아이스크림 떠 먹으면서 오순도순 수다 나누고

이보다 좋을 것이 무엇이 있을까? 명절이 나에게 소확행이라는 것은 정말 큰 행복 행운이다~~


남은 명절 동안도 영주에서 우리 가족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자.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



저녁으로 먹은 쇠고기 갈비살~~

영주는 사과로 유명하고 소고기도 유명하다. 정말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고기를 먹을 수 있다. 

내가 사는 분당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가격과 품질~~ 입에서 살살 녹는다 ♡..

오늘은 딸래미가 엄마아빠 편하게 드시라고 직접 구워주고 동생 밥먹는 것도 챙겨주었다.

밥까지 편안하게 먹고 정말 호강 받은 날이다. ^^ 




※ 아 영주에 와서 소고기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신진식육식당'을 한번 검색해 보시고 찾아가보세요~

영주에 갈 때마다 먹는데 양+질 모두 강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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