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계획서1 <서평>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나는 죽음에 관해 막연하게 생각해 왔다. '암이나 불치병에 걸리면 너무 무섭겠지? 예상치 못한 사고로 갑자기 죽는 다면 너무 허무할 것 같아.'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고 나서는 나의 죽음으로 남겨질 아이들과 남편을 떠올리며 슬픈 상상에 잠기는 정도였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 동안 나에게도 찾아 올 죽음을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죽음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죽음에 이르고 죽음 후에 일어나는 일들까지...... 단계별로 생각해 볼 점들이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내가 너무 좋아하는 유튜브 채널 '뼈아대, '체인지 그라운드'에서 추천해 준 책이다. 의심 없이 구매했다. (다만 이 책을 추천하는 동영상의 내용은 보지 못했다.) 제목도 마음에 들었다. '어떤 사람의 감동적인.. 2019. 9.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