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싸움노하우1 나는 질 때마다 이기는 법을 배웠다_ 김민식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로 모두가 힘들다. 우리 집도 일상이 무너지고 아이 둘과 집에 갇혀버렸다. 이런 답답한 내게 사이다를 마신 것처럼 속이 뻥 뚫리는 책이 찾아왔다. 바로 김민식 PD의 신간 「나는 질 때마다 이기는 법을 배웠다」이다. 이 책은 2012년~ 2017년까지 7년간, 부패정권 아래 타락한 언론 MBC와의 싸움을 기록한 책이다. 김민식 PD는 노조의 편성제작본부 부위원장을 맡았고, 파업을 선두에서 이끌어 나갔다. 그 싸움은 두 정권 아래서 길고 지루하게 계속되었고, 결국 승리로 끝난 과거의 이야기이다. 한참이 지난 이 시점에서 그날의 기록들을 우리에게 들려주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이렇게 이야기 한다. 이번 책을 쓰면서 여러 차례 고민했다. 싸움의 기록을 남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플라이 백.. 2020. 3.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