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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 잘하는 방법<올바른 부탁하기는 인간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해 준다>

by 앤쏭 2019. 2. 13.

살아가면서 누구나 부탁 받을 일이 생기고,부탁 할 일도 생기게 된다.


특히 아이들을 키우는 주부가 되면 아이들 문제로 부탁을 할 일들이 많이 생기게 된다.

나도 둘째가 태어나 하루종일 밀착 육아를 해야 했을 때, 큰 딸의 여러가지 일들을 주변 사람들 한테 부탁했었다. 다행히 주위에 좋은 엄마들을 많이 알고 지내서 고맙게도 선뜻 도와주는 경우가 많았다.


나도 품앗이 처럼 다른 엄마들이 급한 일이 있을 때, 아이들을 돌봐 주는 경우가 많이 생기곤 한다.


오늘 김미경TV 유투브 동영상을 통해 '부탁 잘하는 방법' 이라는 내용을 보고 깨달은 바가 많아 글을 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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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 잘하는 방법>

1. 부탁의 시간은 충분히 주어야 한다.

- 그 사람 한테는 노동이 필요한 일. 그 사람의 시간을 존중 해 주자!


정말 부탁을 하는 데 있어 급하게 부탁하고, 결과를 빨리 달라는 무례한 부탁은 불쾌감을 줄 수 있으니 꼭 조심하여야 하겠다.

나 같은 경우에도 거절하는 것을 힘들어 하는 스타일이다. 이런 부탁의 경우 해주면서도 불쾌감이 드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반면에 나도 그런 경우가 있지는 않았는지, 그래서 부탁을 거절 받는 경우라도 섭섭해 하기 보다 내가 무례한 부탁을 한건 아닌지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2. 부탁의 크기는 인간관계의 크기에 비례되어야 한다.

- 친밀한 사이가 아닌 이에게 큰 부탁을 하려거든 그 전에 인간관계를 쌓으려는 노력과 행동이 선행 되어야 한다.

- 그 사람이 흥쾌히 들어 줄 수 있는 기분 좋은 부탁은 인간관계를 돈독히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누군가를 도와주거나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대부분 만족감을 느끼는 경향이 있다)


작은 부탁 일 지라도 예의 바른 태도가 중요할 것이다.

나도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조심스럽고 미안한 감정이 들어 망설이기만 했던 경우가 많이 있었다. 하지만 생각 해 보니 나도 그리 친하지 않은 사람이 적당한 부탁을 하는 경우, 귀찮다기보다 기분 좋은 감정이 드는 경우가 많았었다.

다른 사람이 아닌 나이기에 했었던 (나만이 해결 해 줄수 있는?) 부탁들은 뿌듯함과 자부심을 느끼게도 해주었고, 이렇게 하나 둘씩 오고가는 예의 바른 부탁 속에서 관계가 돈독하고 깊어졌던 일들이 떠올랐다.

부탁 하는 것을 너무 어려워만 생각 할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3. 부탁에 대한 보답과 감사하다는 표현을 꼭 해야 한다.

- 자주 하는 부탁에 대해서는 작은 선물도 좋다.


이걸 보고는 부모님께 했던 부탁을 떠 올려보았다. 도대체 친정 부모님께 나는 얼마나 수 많은 부탁을 당연시 여기며 했었는지..... "부탁해 엄마!~", "해주세요 아빠~!"..... 감사함을 잊고, 혹시나 시간이 안된다고 미안해 하시면 그걸 도리어 섭섭해 했던 철부지 딸 이었다. 

지금은 다행히도 차로 한시간 이상 걸리는 거리에 있어서 불효를 적게 하고 살고 있었구나.... 에휴~~ 

너무나 죄송스런 마음이 생겼다. ㅜㅜ


가까운 사람일 수록 부탁도 자주 하게 되고, 감사함도 덜 느끼게 되는 것을 반성하자!!!

작은 부탁 일지라도 크게 감사표현을 하고, 적절한 답례도 확실하게 하자.

그런 태도에서 사람들이 나를 평가하는 기준이 만들어 질 지도 모르겠다.

올바른 부탁하기는 인간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해 준다는 오늘의 강의가 너무나 마음 속에 다가 오는 하루였다.


주위에 도움을 청 할 수 있고, 나에게 도움을 (예의바르게)요청하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함이 느껴지는 하루였다. 친정 부모님, 시부모님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어떤 부탁이든 열일 제치고 도와 주려고 하는 우리 가족들 정말정말 사랑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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