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층1 하틀랜드_ 세라 스마시 #책리뷰#하틀랜드#세라스마시#반비 이 책은 캔자스 남부에서 가난한 사람으로, 여성으로, 약자로 살아야 했던 작가의 어린 시절과 가족의 삶을 담은 이야기이다. 저자는 가난으로 인간의 존엄성마저 위태로웠던 환경을 벗어나고자 치열하게 노력하였고 20대 후반의 나이에 교수가 되는 성공을 거둔다. 현재 40세의 그녀는 하버드대학 교수이다. 하지만 이 책은 저자의 성공스토리를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벗어나기 힘든 가난이라는 굴레가 개인의 실패가 아니라 사회 구조의 문제임을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세상에 알리려는 노력인 것이다. 사실 나도 전에는 그런 생각을 못했어. 실패의 책임을 모두 개인에게 돌리도록, 스스로를 시궁창에서 끌어올리려는 노력이 부족했던 탓이라고 생각하도록 배웠으니까. 그렇지만 환경이 결과를 좌우하지... 2020. 7. 12. 이전 1 다음